관련기사

[국민일보] 감리회 ‘100년 기도운동’ 앞장 백용현(대전 한빛교회)목사 “합심기도로 무너지는 한국교회 바로 세운다”

2023-08-23 / 관리자


기독교대한감리회(이철 감독회장) '100년 기도운동'이 9월 1일 대전 한빛교회(백용현 목사)에서 발대식을 갖고 정식 출범한다.

이를 위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한빛교회에서 기도컨퍼런스를 열고 '기도로 세계를 변화시켜라'는 주제로 전국 1000여개 교회 5000명 성도와 함께 기도의 열정을 회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 30일 경북 김천 용문산기도원에서 열린 '100년 기도운동 준비기도회'에서 백용현 목사는 "느헤미야가 무너진 예루살렘 성의 재건을 위해 먼저 하나님께 기도했던 것처럼, 무너진 한국교회 재건을 위해서 지금은 기도할 때"라고 밝혔다. 또 "특별히 올해는 감리교단이 하디 선교사 영적 대각성 120주년을 기념하는 해인 만큼 '100년 기도운동'이 올해 출발하는 데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100년 기도운동 준비위원회' 백용현 목사로부터 기도운동의 배경과 의미에 대해 들었다.


-감리회가 ‘100년 기도운동’을 시작한 이유는 무엇인가.

“감리교회의 경우 성도 수가 2020년에 130만 명이었는데, 2022년에는 120만 명으로 감소했다. 성도가 10만 명 가까이 감소한 것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회도 마찬가지 상황으로 남겨진 시간이 많지 않다. 앞으로 10년이 한국교회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다. 성경 사도행전 27장에서 유라굴로 태풍을 만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풍랑을 이겼다. 지금 풍랑을 만난 한국교회는 태풍의 진로를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기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


기사 URL : https://m.kmib.co.kr/view.asp?arcid=0924314307